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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일랜드(Ireland)

아일랜드 도착! 더블린 공항 풍경과 간단한 교통수단 파악하기

먼지의더스트 2015. 11. 21. 03:45

언젠가부터 항상 가보고 싶었던 나라 아일랜드(Ireland).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드디어 그 땅을 밟게 되었다. 그 언제가 언제인고 하니 영화 원스(Once)를 너무 좋아해서 수십번도 넘게 보고나서부터 인 듯하다. 아무튼 이 감격스러운 여행의 순간은 다른 해외여행과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시작된다. 



비행기에서 나와 게이트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
아일랜드어와 영어가 저렇게 다르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


터미널로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풍경.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로 보이는 기계. 
웬만해서는 불만족을 누르고 싶지않게 생겼다.


공항 풍경은 다른 공항과 다르지 않다.
각종 인포메이션 센터, 식당, 렌트카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배가 고파서 가장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지만 너무 비싸서 나왔다.


결국 가장 만만한 것이 맥도날드..
실제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기계로 결제하는 방식을 통해 주문이 참 편리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국 및 기타 다른 국가에서 본 적이 없는 방식이었다.



버스 정류장을 향해서 가는 길..


팁: 공항 안내 센터에 더블린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에 대해 물으면 두 종류를 설명해 준다. 일반 시내버스와 투어 버스. 투어버스는 가격이 7유로 정도 하나 공항을 나오자마자 탈 수 있고 시내버스는 3.5유로 정도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나와서 건물 하나를 지나는 작은 수고를 해야 한다. 당연히 후자가 났다고 본다. 그리고 공항안에 있는 버스표 구매처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처 직원은 계속 공항 밖에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구매를 권장했다. 하지만 자동판매기가 어디 있는지 도통 보이지 않고 날씨는 춥고 해서 결국 직원에게 돌아가 표를 달라고 했다. 그냥 애초에 표를 달라고 강하게 말하는 게 좋겠다.



버스표는 이렇게 생겼다. 90분동안 무제한 이용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버스표를 접촉하는 기계. 한국과 비슷하다.


아일랜드의 버스, 기차 등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 와이파이가 이용가능하다.
속도도 괜찮아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시내를 지나서 가는 길.
전반적으로 호주(Australia)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렵게 찾아간 숙소. 

미로처럼 굽어진 골목 막다른 곳에 있어서 정말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주인은 신경질적이다.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찾아간 가정집인데 강력하게 비추한다.



숙소에서 짐정리를 하고 나와 O'Connell Street Upper 에 있는 버스표 구매처에서 버스 표를 구매하였다.

팁: 3일(72시간)동안 버스, 트램(Tram), 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리프카드(Leap card)를 약 19유로에 구매 하였다. 마찬가지로 3일동안 무제한 이용가능한 33유로의 티켓도 있는데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더블린 시내의 각종 명소를 단시간 내에 방문하고 싶으면 13유로 가량을 더 지불해서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길 찾는데 능숙하다면 당연히 저렴한 표를 구매하여 직접 찾아 다니는게 돈을 아끼는 길이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전부 2층 버스다. 참고로 더블린에는 지하철이 없다. 트램이 지상철로써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