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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알함브라 (3)
둘쎄의 머문자리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알함브라 궁전의 꽃,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이다. 왕의 살던 궁전의 정원이라면 응당 아름답기 마련이지만 이 곳은 그 정도가 유별난 듯하다. 정원 자체도 워낙 훌륭하고 이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그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 이 곳부터는 헤네랄리페 안에 지어진 궁궐이다. 알함브라에서는 이런 작은 분수를 보는 일이 어렵지 않다. 궁궐 안쪽을 가다보면 이처럼 늙고 큰 나무(el cipres de la sultana)가 한그루 서있다.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약 1500년) 만지면 진정한 사랑이 찾아온다는 전설의 나무인데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출입제한이 걸려있었다. RPG 게임 혹은 판타지 영화를 연상케하는 멋진 풍경이다. 이렇게 가로수길을 따라가면.. 출..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알카자바(Alcazaba)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이 곳은 알람브라 내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군사 요새의 목적으로 건설된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돌아다니다 보면 그런 목적을 가지고 지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방문한 세 구역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알카사바 입구 앞에 커피, 음료 및 스낵을 파는 곳이 있다. 나스르 궁전의 코스가 워낙 길기 때문에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입장!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탁 트인 곳이 나오고.. 요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 전경. 유럽 화가의 그림같았다. 멋진 성곽의 전경. 다시 한번 마을 풍경. 몇번을 봐도 아름답다. 마치 RPG게임의 던전같이 좁은 통로들이숨겨져 있다. 누가봐도 요새같은 곳이다. 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이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을 주제로 순위를 매기면 항상 상위권을 자랑하는 그 곳, 그라나다(Granada)의 알함브라(Alhambra) 궁전을 방문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고상한 것들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라나다에 방문하기 전에는 가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라다나까지 와서 알람브라 궁전을 안보고 간다는 건 미국 애리조나 주에 가서 그랜드 캐니언을 들러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을 결정하였다. 궁전의 간단한 역사를 설명하자면, 이 궁전은 이슬람이 스페인을 지배했을 당시 처음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스페인 국토회복 전쟁으로 대부분의 도시들을 이슬람으로부터 되찾았을 때 이슬람 집단들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곳이 그라나다이며 이슬람인들은 이 곳을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