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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쎄의 머문자리
더블린(Dublin) 타르트 전문점 'Queen of Tarts(타르트의 여왕)' 본문
킬마이넘 감옥구경을 열심히 한 뒤 거리를 걷던 중에 맛집으로 보이는 한 식당을 발견했다. 이름은 'Queen of Tarts'. 타르트의 여왕? 타르트가 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파이(Pie) 요리의 한 종류 같았다. 맛집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식당 입구 주변에 붙어 있는 엄청난 수상기록 때문. 그 많은 상들을 어디서 어떻게 수상 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공신력 있는 곳에서 받았기에 그렇게 눈에 띄도록 걸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은 궁금증이 생겨 한번 도전해 보았다.
입구 전경.
회색(은색?) 마크가 수상을 기념하는 전시물이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의 매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의 모습.
내부가 크진 않다. 흥미로운 점은 홀보다 주방이 훨씬 넓어 보인 다는 점.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식당을 좋아한다.
왠지 돈벌이보다 요리의 퀄리티에 중점을 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즐비해 있고 인테리어는 뭔가 귀여운 분위기를 풍겼다.
내부에도 수상 기록을 전시해 놓았다.
드디어 주문하기.
음식이 다양했지만 결국 타르트가 유명한 집인 만큼 타르트 도전!
다른 서구권 식당과는 달리 이 곳은 한국식당처럼 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물속에 웬 잎파리들이.. ㅎㄷㄷ
음식이 나왔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주문한 음식은 연어(Salmon) 타르트와 토마토 수프.
먹음직한 연어 타르트.
맛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다. 맵거나 신 음식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잘 맞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그런 맛을 기대했던 것일까. 특히 토마토 수프는 한국인들에게는 ‘비추’하고 싶다. 일반화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왠지 한국인들이 꺼려하는 종류의 맛으로 보인다. 서구권 국가들을 여행하며 가끔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양이 적다는 것이다. 사람들 덩치는 큰데 말이다. 아무튼 더블린(Dublin) 여행시 그 많은 수상기록을 보고 기념 삼아 한번은 가볼 만 하나 글쎄.. 다음에 혹시라도 더블린에 간다면 다시 들를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 곳이다.
식당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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