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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쎄의 머문자리
아일랜드(Ireland)로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오랜만에 호주에서 알고지내던 한 아이리쉬(Irish)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아쉽게도 더블린과 너무 먼 곳에 살아서 만날 수는 없었지만 친구가 한 명소를 추천해 줬다. 이름하여 킬마이넘 감옥(Kilmainham Gaol). 1796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여행자들을 위한 관광명소로 이용되고 있는 이 감옥은 당시 일반적인 감옥의 역할도 하였지만 그보다 더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아일랜드 독립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역사적인 건물이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감옥으로(?) 갈 수 있다. 드디어 도착. 앞쪽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라 미관이 약간 아쉬웠다. 입장료는 성인 4유로, 청소년 3유로, 아동 2유로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입장료이..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애틀에서 2박을 한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악셀을 밟았다. 다음 행선지는 다름아닌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초등학교 시절 봤던 '전자오락의 마법사'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아역이 캘리포니아로 떠나는데 그 때 영상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항상 캘리포니아로 떠나길 꿈꾸고 있었다. 그런데 드디어 캘리포니아 주의 땅을 밟아 보다니.. 역시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얼 하고 보며 먹을 것인지에 대해 전혀 계획이 없이 출발했다. 단지 숙소 예약만 해놓았을 뿐.. 근데 문제는 그 숙소가 참 독특한 사연이 있는 숙소..
바르셀로나하면 축구팀 FC 바르셀로나를 떠올릴 수 있지만 100명중 99명은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즈 등이 활약하고 있는 1부 리그(프리메라리가) 팀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프로팀 가운데서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팀답게 잘 조직된 2군팀(바르셀로나 B)이 존재하고 있으며 2부 리그(세군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B팀에는 요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백승호 선수와 이승우 선수가 소속돼 있다는 사실! 하지만 아쉽게도 둘은 피파징계 문제로 올해 말까지는 공식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아무튼 이 날은 그 한국인 유망주들이 소속되어 있는 바르셀로나 B팀 경기를 관람해 보았다. 경기장으로 가는 길. 캄프누(Camp Nou) 경기장과 다리 하나로 연결되어 맞은 편에 캄프누가..
언젠가부터 항상 가보고 싶었던 나라 아일랜드(Ireland).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드디어 그 땅을 밟게 되었다. 그 언제가 언제인고 하니 영화 원스(Once)를 너무 좋아해서 수십번도 넘게 보고나서부터 인 듯하다. 아무튼 이 감격스러운 여행의 순간은 다른 해외여행과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시작된다. 비행기에서 나와 게이트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 아일랜드어와 영어가 저렇게 다르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 터미널로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풍경.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로 보이는 기계. 웬만해서는 불만족을 누르고 싶지않게 생겼다. 공항 풍경은 다른 공항과 다르지 않다. 각종 인포메이션 센터, 식당, 렌트카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배가 고파서 가장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지만 너무..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둘러본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정하기에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그냥 차로 시내를 돌아보고 있었다(주차비도 아깝기도 하고..). 그런데 안보고 지나치면 섭섭하게 생긴 모양새를 한 건물이 우리 차량을 멈추게 했다. 바로 'EMP 박물관'이었다. EMP는 'Experience Music Project'의 약자로써 문자 그대로 음악에 대한 것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정보가 없던 우리는 들어가보기 전에는 유명한 곳인지도 모르고 기웃거리며 들어갔다가 한 번 돌아보고 나서는 그 규모와 전시물의 퀄리티에 감탄하게 되었다.. 들..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할 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호안 미로 도서관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호안 미로가 그냥 도서관의 스페인식 이름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스페인 출신의 화가였다(이런 무지한..). 구조는 간단하다. 복층이며 좌우로 길게 뻗은 건물 가운데 입구가 있다. 출입구도 두개인데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방하다. 도서관인 만큼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책들이다. 도서량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2층에는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책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인상적인 것은 각 책상마다 깔끔한 스탠가 설치된 점이다. 책상이 많지는 않아서 이용객이 많으면 많으면 사용이 어렵다. 음반 및 DVD도 대여가 가능하다. 위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 한국 도서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재미있는 점은 1층에 있는 책상..
이미 한국에도 바르셀로나의 많은 명소와 여행 상품들이 온라인과 정보지를 통해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가우디의 건축물들, 몬주익 언덕, FC바르셀로나 박물관 등을 들 수 있겠다. 지금 포스팅하려는 장소는 개선문(Arc del Triomf)부터 시우타데야 공원(Parc de la ciutadella 혹은 Parque de la ciutadella)까지 걷는 코스로 앞서 거론한 장소들에 비하면 덜 알려져 있지만 연인 또는 부부끼리 한적하게 거닐고 싶을 때 가볼만한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개선문을 통과하면 탁트인 가로수길을 볼 수 있다. 길가에 배치된 유럽풍의 조형물들. 관광객이 모이는 곳에는 빠질 수 없는 분들. 가로수길의 끝에 다다르면 바르셀로나 시장이었던 'A RIUS Y TAULET' 시장의 ..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주변을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역시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패스트 푸드의 나라답게 조금만 돌아보면 입맛에 꼭 맞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아 낼 수 있지만 파이프 플레이스 마켓에 우연히 오게 된 것처럼 또 다른 우연이 우리를 유명한 맛집으로 안내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 이름 '차우더(Chowder)'. 처음에 초우다 초우다 하며 무슨 음식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차우더라는 미국식 스프였다. 일단 생긴건 걸쭉하고 노리끼리하니 맛있게 생겼는데 문제는 스타벅스 1호점 처럼 줄이 너무 길었다. 차우더 식당..
오늘은 여행시에 주로 이용하는 아이템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이미 사진을 통해 무엇을 소개할지 다 눈치챘겠지만 이제는 사진만 봐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크록스(Crocs)'사의 슬리퍼이다. 다른 여행 매니아들이 주로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일부러 조사해 본적은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여러 블로그등을 통해 주로 오픈되는 장비들은 카메라가 가장 많았던 것 같은데 사실 여행에서는 신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최고의 장비와 준비용품을 갖춰도 결국 다리와 발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 여정은 거기서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매한지 1년 반이 넘었지만 가을 겨울에는 거의 신지 않기 때문에 상태는 나쁘지 않다. 좀 더럽긴 하다. 어마어마한 두께의 쿠션. 상황에 따..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에 우연히 들렀다지만 여기에 있다는 걸 안 이상 스타벅스(Starbucks) 1호점에 안가볼 수 없었다. 처음에 스타벅스 1호점을 검색해서 나온 장소로 갔을 때 그곳은 스타벅스 1호점이 아니라고 했다. 다양한 스타벅스 관련상품도 팔고 있었고 분위기도 클래식해서 아니라는 걸 몰랐다면 그대로 사진찍고 커피한잔 할 뻔했다. 그런데 알고보니(인터넷을 통해 진짜 1호점은 다른 곳에 있다는 걸 알았던 것 같다.) 스타벅스 1호점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리고 제대로 찾아간 1호점에는 확실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