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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37)
둘쎄의 머문자리
레이나 광장(Plaza de Reina)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띄었다. 상호는 ‘Helados Artesanos Llinares’. 겉보기엔 국내의 베스킨라빈스(Baskin Robbins) 같이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늘어놓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컵이나 콘에 담아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보여서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앞에 기다리고 있는 손님의 숫자도 그렇고 몇가지 특이한 점 때문에 멈춰 서서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찾아가는 길 가게 앞 풍경. 지금은 약간 한산해 보이지만 대부분 관광객들로 붐빈다. 어떤 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꽤 큰 대회인 듯 하다. 인터넷에서 본 정보에 의하면 아이스크림 종류를 가지고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게 로고. 1930..
발렌시아(Valencia)의 밤거리를 짧게 돌아다녀 보았다. 레이나 광장(Plaza de la Reina)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오렌지색 조명들로 인해 거리가 대부분 주황빛을 띠었다. 도시 외곽에 비해 시내는 전통적인 건물들과 조형물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사라지자 그 모습이 더욱 오래돼 보이고 그 특유의 아름다움이 한층 진하게 드러났다. 낮에는 시끌벅적했던 레이나 광장의 한가로운 모습 오렌지색 조명들로 가득한 거리들 여전히 손님들이 있는 바(Bar)가 있는가 하면.. 텅텅 빈 곳도 있고.. 낮에 여행객들에 시달리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발렌시아 성당(Catedral de Valencia) 성모 광장(Plaza de la Virgen)의 풍경 광장의 한쪽에 있는 큰 분수대 분수대 위에 한 남..
스페인을 대표하는 요리가 많지만 그 중에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파에야(Paella)’가 아닐까 싶다. 파에야는 우리나라의 해물볶음밥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맛은 다르다. 재료는 밥과 해물을 쓴다는 점에서 동일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향신료와 조미료가 다르니 맛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런 빠에야의 본고장은 이 곳 발렌시아(Valencia)인데 그 기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예전에 발렌시아 지역 농부들이 다 같이 모여 큰 후라이팬에 밥과 야채, 고기 등을 넣고 한꺼번에 볶아 먹은 것이 지금의 파에야가 됐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발렌시아에서 시작해 스페인 대표요리가 된 파에야를 발렌시아까지 왔으니 안 먹어볼 수 없어서 한 유명한 파에야 맛집을 방문해 보았다. 식당이름은 ‘엘 랄(El Rall..
발렌시아(Valencia)에 왔으니 해변을 안 들려볼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해변을 좋아해서 지중해를 바라보는 발렌시아 말바로사 해변(Playa de la Malvarrosa)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에 짧은 일정이지만 해변 방문을 꼭 포함 시켰다. 시내에서 녹색 투어버스를 타면 올 수 있는 이 해변은 그 한적함과 탁 트인 뷰(View)가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을 설레게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길만 건너면 이렇게 해변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모래사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보이는 미려한 조각상. 정말 끝내주는 경치였다.. 여전히 그립다.. 뜨거운 태양 아래 드넓은 해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간간이 보이는 사람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였다. 해변 가운데 파라솔과 비치의자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직원으로 보이..
며칠 시간을 내서 발렌시아(Valencia)에 들려봤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그냥 바르셀로나와 가깝다는 이유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이 도시는 내로라하는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전혀 꿀릴 것 없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먼저 시내에서 투어버스를 타면 갈 수 있는 ‘레이나 소피아 예술궁전(Palau de les Arts Reina Sofía)’에 내려서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수족관 ‘오세아노그라픽(Oceanographic)’까지 걸어 보았는데 이동하는 길에 평화로운 공원과 웅장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들, 햇볕을 받아 빛나는 인공호가 잘 어우러져 10점 만점에 10점짜리 트래킹 코스를 제공한다. 게다가 이 날은 날씨까지 끝내줘서 모든게 퍼펙트!! 했다. 투어버스의 생김새.총 두가지 종..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살리토(Sausalito)에서 배가 너무 고파 식당을 기웃거리다가 수제 햄버거 전문점에 들렀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는 말도 있고 햄버거는 웬만해서는 맛없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곳의 햄버거는 확실히 추천할 만하다. 그래서 간단하게 사진 몇장만 공유하려 한다. 찾아가는 길 가게 정면 샷..! 규모는 작다.이름도 그냥 햄버거스(HAMBUGERS).. 조리 과정을 다 오픈해서 신뢰가 간다. 요리사 뒤로 보이는 메뉴판. 가격은 8~9 달러 정도 한다. 환산해보면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다...ㅠ..
더블린(Dublin) 에서 가봐야 할 곳은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보니 굳이 아일랜드(Ireland) 전체를 고려하지 않아도 더블린 에서만 가 볼만한 곳이 수십 군데가 넘었다. 그 가운데 인지도와 여행 동선을 고려해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템플 바(The temple bar)’ 아이리쉬 펍(Irish Pub). 이미 아일랜드 여행자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진 곳이고 아일랜드에 왔으니 아이리쉬 펍에 꼭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방문을 결정했다. 위치 템플바 거리를 들어서면 얼마 안돼서 이런 멋진 술집이 보인다. 템플 바 거리는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화려함.. 템플바 거리에는 템플바라는 이름의 펍(Pub)이 여러 개 보이는데 이게 가장 인기가 좋다고..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가 대도시이자 잘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목적지로 하여 달렸지만 결국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도시 중심가보다 소살리토(Sausalito)라는 작은 마을과 가까웠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이 마을은 도착해서 보기 전에는 전혀 알지도 못했고 정보도 없었는데 마을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심취하게 되었다(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카메라 수리를 위해 한번 돌아봤을 뿐 특별한 곳에 가진 않았다.) 숙소에서 소살리토를 향해서 내려가는 길. 이날 오..
영화 원스의 킬라이니 힐이 나오는 장면 아일랜드(Ireland)에 오기전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아일랜드 저예산 영화 ‘원스(Once)’에서 남녀 주인공이 기분 전환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찾아간 그 언덕 ‘킬라이니 힐(killiney hill)’이다. 개봉한 지가 벌써 약 10년이 된 영화 원스는 국내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아서 남녀 주인공이 내한공연을 몇차례 왔었고 심지어 2014년에는 영화가 재개봉을 했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해서 100번도 넘게 보고 대사도 거의 외우다시피 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좋아하는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장소를 방문하게 되어 이날 아침부터 너무 설레었다. 더블린(Dublin) 시내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기차역이 몇 군데 있는데 이..
드디어 그냥 꿈만 꾸던 엘클라시코(El Clásico)를 캄프 누(Camp Nou)에서 직관하는데 성공하였다. 암표 사이트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표를 사자니 아깝고 한번쯤은 직관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지난 번 아스날전 관람처럼 경기 시작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했다. 그랬더니 경기 당일 아침 11시부터 잔여 티켓 오픈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침 11시가 되자마자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결과는 역시나 부정적이었다. 대기번호를 주는데 내 앞에 3000명 가량 있었고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결국 기다린 끝에 구매 페이지에 접속했으나 자리는 거의 없고 그나마 보이는 자리는 클릭하는 순간 이미 다른 이의 손에 넘어가고..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