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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쎄의 머문자리
[발렌시아]한적한 해변의 끝판왕, 말바로사 해변 본문
발렌시아(Valencia)에 왔으니 해변을 안 들려볼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해변을 좋아해서 지중해를 바라보는 발렌시아 말바로사 해변(Playa de la Malvarrosa)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에 짧은 일정이지만 해변 방문을 꼭 포함 시켰다. 시내에서 녹색 투어버스를 타면 올 수 있는 이 해변은 그 한적함과 탁 트인 뷰(View)가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을 설레게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길만 건너면 이렇게 해변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모래사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보이는 미려한 조각상.
정말 끝내주는 경치였다.. 여전히 그립다..
뜨거운 태양 아래 드넓은 해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간간이 보이는 사람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였다.
해변 가운데 파라솔과 비치의자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손님이 없는지 한가롭게 앉아있었다.
세상 다 가진 듯 일광욕을 즐기는 스페인 훈남들.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바다쪽에서 바라본 반대쪽의 모습.
시원하게 몰아치는 파도..
결국 포기한 듯 쉬고있는 파라솔 대여꾼.
돌아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한 아르헨티나 바(Bar)가 보여서 맥주를 한잔하고 갔다.
해변에서 실컷 일광욕도 하고 바람도 쐰 뒤에 작고 조용한 바에서 먹는 맥주 한잔은 나름 특별했다.
발렌시아에 길게 머문다면 여러 곳에 가볼 수 있겠지만 누군가가 짧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해변을 꼭 추천하고 싶다. 조용한 곳에서 이것 저것 복잡한 것들에 시달리기 싫은 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발렌시아에는 그 유명한 토마토 축제도 벌어지고 스페인의 정열적인 면을 보여주는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그런 정열적인 모습들은 이렇게 평화로운 해변에서의 휴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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