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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쎄의 머문자리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살리토(Sausalito)에서 배가 너무 고파 식당을 기웃거리다가 수제 햄버거 전문점에 들렀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는 말도 있고 햄버거는 웬만해서는 맛없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곳의 햄버거는 확실히 추천할 만하다. 그래서 간단하게 사진 몇장만 공유하려 한다. 찾아가는 길 가게 정면 샷..! 규모는 작다.이름도 그냥 햄버거스(HAMBUGERS).. 조리 과정을 다 오픈해서 신뢰가 간다. 요리사 뒤로 보이는 메뉴판. 가격은 8~9 달러 정도 한다. 환산해보면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다...ㅠ..
더블린(Dublin) 에서 가봐야 할 곳은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보니 굳이 아일랜드(Ireland) 전체를 고려하지 않아도 더블린 에서만 가 볼만한 곳이 수십 군데가 넘었다. 그 가운데 인지도와 여행 동선을 고려해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템플 바(The temple bar)’ 아이리쉬 펍(Irish Pub). 이미 아일랜드 여행자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진 곳이고 아일랜드에 왔으니 아이리쉬 펍에 꼭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방문을 결정했다. 위치 템플바 거리를 들어서면 얼마 안돼서 이런 멋진 술집이 보인다. 템플 바 거리는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화려함.. 템플바 거리에는 템플바라는 이름의 펍(Pub)이 여러 개 보이는데 이게 가장 인기가 좋다고..
※본 여행기는 2014년 7월 28일 부터 8월 7일까지의 행적을 오로지 기억과 약간의 메모를 기반으로 기록한 것으로 글 작성 시점의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가 대도시이자 잘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목적지로 하여 달렸지만 결국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도시 중심가보다 소살리토(Sausalito)라는 작은 마을과 가까웠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이 마을은 도착해서 보기 전에는 전혀 알지도 못했고 정보도 없었는데 마을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심취하게 되었다(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카메라 수리를 위해 한번 돌아봤을 뿐 특별한 곳에 가진 않았다.) 숙소에서 소살리토를 향해서 내려가는 길. 이날 오..
영화 원스의 킬라이니 힐이 나오는 장면 아일랜드(Ireland)에 오기전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아일랜드 저예산 영화 ‘원스(Once)’에서 남녀 주인공이 기분 전환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찾아간 그 언덕 ‘킬라이니 힐(killiney hill)’이다. 개봉한 지가 벌써 약 10년이 된 영화 원스는 국내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아서 남녀 주인공이 내한공연을 몇차례 왔었고 심지어 2014년에는 영화가 재개봉을 했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해서 100번도 넘게 보고 대사도 거의 외우다시피 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좋아하는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장소를 방문하게 되어 이날 아침부터 너무 설레었다. 더블린(Dublin) 시내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기차역이 몇 군데 있는데 이..
드디어 그냥 꿈만 꾸던 엘클라시코(El Clásico)를 캄프 누(Camp Nou)에서 직관하는데 성공하였다. 암표 사이트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표를 사자니 아깝고 한번쯤은 직관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지난 번 아스날전 관람처럼 경기 시작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했다. 그랬더니 경기 당일 아침 11시부터 잔여 티켓 오픈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침 11시가 되자마자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결과는 역시나 부정적이었다. 대기번호를 주는데 내 앞에 3000명 가량 있었고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결국 기다린 끝에 구매 페이지에 접속했으나 자리는 거의 없고 그나마 보이는 자리는 클릭하는 순간 이미 다른 이의 손에 넘어가고.. 이런..